[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배우 박서준과 우도환이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신작에서 새로운 명콤비를 결성한다.
1일 영화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비만 90억에 달하는 대작 영화 '사자'가 2019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영화 '사자'는 영화 '청년경찰'에서 김주환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서준과 대세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우도환, 명품 배우 안성기까지 주요 캐스팅은 완성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해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솜과 드라마, 영화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최우식이 특별 출연 물망에 올라 조율 중이다.
특히 안성기와 호흡을 맞추는 신부 역을 제안받은 최우식은 박서준과의 친분으로 KBS 2TV '쌈 마이웨이'에도 특별출연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연배우부터 특별출연에 오른 배우들까지 모두 '연기파' 배우들이라 영화 '사자'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세 박서준은 영화 '청년경찰',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 코믹, 멜로, 짠내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잇따라 연기 포텐을 터뜨리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우도환은 2016년 데뷔 이후 지난해 OCN '구해줘'에서 단숨에 주연급으로 뛰어오르며 주목해야 할 신인 남자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한 남자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의 사신과 최후의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오컬트 호러 액션물이다.
순 제작비만 9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김주환 감독의 전작 영화 '청년경찰'의 제작비 45억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565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 '청년경찰'처럼 김주환 감독이 '사자'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올해 여름 크랭크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서준과 우도환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영화 '사자'과 과연 영화계에 큰 돌풍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