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배우 크리스 프랫이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에게 조언을 구했다.
지난 28일 유니버셜픽처스코리아(Universal Pictures KOREA)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상에 나쁜 공룡은 없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의뢰인으로 나타난 크리스 프랫.
프랫은 공룡 벨로시랩터 '블루'가 아기 때는 잘 따랐는데 커가면서 사나워졌다며 강형욱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강형욱은 '블루'가 공룡이라는 사실을 새까맣게 모른 채 열심히 솔루션을 제시했다.
"블루가 친구들이랑 너무 자주 싸워서 큰일이에요"라는 질문에 강형욱은 "중성화가 안 된 친구들끼리 있어서 아마 발정이 왔을 수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이 영상은 개봉을 코앞에 둔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패러디한 재밌는 홍보물이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실제 인간과 공룡의 교감을 담아낼 예정이라 이번 패러디 영상이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박한 패러디 영상과 함께 한껏 기대감을 높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오는 6월 6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