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개봉 일주일 가량 앞둔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벌써부터 폭발적인 예매 화력을 보이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예매율 36.7%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독전(예매율 29.5%·예매율 2위)'을 제친 기록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폭발적인 사전 예매율을 기록하면서 최근 들어 속속 공개되는 해당 영화의 파이널 예고편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3일 수입배급사 UPI코리아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파이널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시작과 동시에 잠들었던 공룡이 눈을 번뜩 뜨면서 등장인물들에게 크게 포효해 초반부터 큰 긴장감을 안긴다.
이후 본격적으로 오웬(크리스 프랫)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쥬라기 월드'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공룡들을 구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웬이 최종적으로 자신과 교감이 가능한 벨로시랩터 '블루'를 구하는 그 순간 영화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한 무리가 등장, 마취총으로 블루를 쏴 기절시킨 뒤 헬리콥터를 이용해 어디론가 데려간 것.
이윽고 블루의 유전자로 탄생한 '인도미누스 랩터' 등 인간의 욕심과 음모에 의해 진화해선 안 될 위협적인 공룡들까지 출몰해 세상을 아비규환으로 만든다. 그야말로 대위기에 처한 셈이다.
스펙터클한 스토리로 예비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예고편은 스토리뿐만 아니라 영상과 사운드가 뛰어나다는 평 또한 받고 있다.
흡입력 있는 전개와 뛰어난 영상미로 벌써부터 관객들을 모으고 있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오는 6월 6일에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