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통밀 과자 특유의 바삭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진 다이제.
많은 사람들이 다이제 특유의 크고 묵직한 느낌 때문에 고칼로리 과자라고 생각한다.
실제 초코 다이제는 100g당 500kcal에 달하지만 다이제만큼 살찌게 만드는 악마의 과자(?)들이 무궁무진하게 존재한다.
아래 다가오는 여름철 우리의 뱃살을 축축 처지게 만들 악마의 과자들을 모아봤다.
치명적인 칼로리를 가졌지만, 너무 맛있어 끊을 수 없는 과자로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1. 에이스
크래커의 대명사이자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에이스.
에이스는 100g 당 520kcal로 이는 몸무게 55kg 성인남녀 기준으로 걷기 운동을 160분이나 해야 겨우 뺄 수 있다.
2. 마가렛트
엄마의 사랑이 담긴 과자로 소개되는 마가렛트는 땅콩 가득 들어가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100g 당 513kcal를 자랑하는 마가렛트는 콩국수 1인분과 맘먹는 열량을 가지고 있다.
3. 치토스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치토스는 1988년 한국에 들어와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과자다.
치토스는 100g 당 600kcal로 과자 가운데 손에 꼽을 정도로 높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이는 소갈비찜 1인분의 열량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이다.
4. 홈런볼
한 알씩 집어먹으면 언제 다 먹었는지 모르는 홈런볼은 야구장 대표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홈런볼은 100g 당 587kcal로, 이는 맥도날드의 대표 버거 '빅맥' 하나와 비슷한 수준이다.
5. 꼬북칩
얇은 칩을 네 겹으로 겹쳐 바삭한 식감을 살린 꼬북칩은 출시 1년 만에 3천만 봉지가 판매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꼬북칩은 100g 당 550kcal로, 명절 대표 음식인 동그랑땡 100g과 동일한 수준이다.
6. 버터링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버터링은 고소한 버터 맛이 입맛을 돋게 한다.
100g 당 552kcal의 버터링은 곱창전골 1인분과 같은 수준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7. 프링글스
다양한 맛으로 출시된 프링글스는 뚜껑을 열면 어느샌가 다 먹어치울 정도로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프링글스도 100g 당 532kcal를 자랑해 고추장 삼겹살 1인분과 비슷한 수치를 자랑한다.
8. 오징어땅콩
맥주랑 먹으면 최고라는 오징어땅콩은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으로 어른들의 대표 과자로 분류된다.
100g 당 502kcal인 오징어땅콩은 한 봉지를 다 먹을 경우 984kcal라는 말도 안 되는 열량을 섭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