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배 속에 소화 장애 유발하는 '가스' 차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 5가지

인사이트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소화 장애를 앓고 있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하루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때문에 국민의 위장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너무도 일상적인 질병이라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면 만성적인 소화 불량에 시달리게 되고 그 정도가 심하면 위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


이에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소화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배 속 가스'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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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나는 몸신이다'


복진은 혼자서도 해볼 수 있지만 편안히 누워 호흡이 안정적인 상태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혈자리를 눌러줄 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먼저 '명치'부터 시작한다. 양쪽 갈비뼈가 만나는 지점의 명치를 손끝으로 꾹 눌러준다.


크게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다음은 명치와 배꼽의 중간 부분인 '중완혈'을 깊이 누른다.


그리고 이번에는 배꼽 양쪽에 위치한 '천추혈'을 눌러 진단한다. 배꼽에서 손가락 세 개 간격 정도에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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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나는 몸신이다'


마지막 혈자리는 우리가 '단전'이라 부르는 관원혈이다. 다른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 곳 역시 불편할 가능성이 크다.


이제 배를 전체적으로 만져보며 진단한다. 손바닥을 사용해 배를 밀듯이 마사지 하며 단단한 것이 만져지거나 "꾸르륵" 소리가 계속 난다면 가스가 차 있다는 의미다.


소장과 대장 등에 가스가 많이 차 있는 사람은 마사지를 받았을 때 배꼽에서부터 명치까지 복근처럼 일직선으로 단단하게 띠가 형성돼있다.


처음에는 조금 아프겠지만 5~10분정도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 주면 장내 가스가 흩어지면서 점점 편안해진다.


인사이트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이 같은 직접적인 복진법 외에도 몸 상태로 알아보는 소화 장애 자가진단법이 있다.


▲ 배가 고프지 않다 ▲ 저녁이 되면 윗배와 아랫배가 빵빵하다 ▲ 배꼽 주위나 명치에 콕콕 찌르는 통증이 있다 ▲ 방귀, 입 냄새가 심하다 ▲ 변비, 설사를 자주 하고 식사 도중이나 식후에 화장실로 달려간다 ▲ 한숨을 자주 쉬고 숨이 깊게 안 쉬어진다


위 여섯 가지 항목 중 2~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소화 장애가 의심되므로 병원에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평소 자주 더부룩하거나 배변에 문제가 있다면 배 마사지와 식습관 개선을 통해 소화 장애를 예방하도록 하자.


Naver TV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