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가 '2018년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이며, 총 100명을 선발한다.
캠프는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 숭실대학교에서 통학형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초등부(W.I.S.E. Building) ▲중등부(S.M.A.R.T Learning)로 나뉘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15명 내외로 반을 구성한다.
기본 언어수업과 특별활동, 진로교육 등 각 과목별, 반별 전담 원어민 선생님을 배치해, 영어로만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토론, 원어민 1:1 첨삭지도 등 말하기·듣기·쓰기·읽기 능력을 골고루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는 50만원으로 구에서 절반인 25만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모집 인원내에서 10% 내외로 우선선발하고, 참가비 전액을 구에서 부담한다.
참가신청은 6월 1일부터 21일까지 동작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전산추첨을 통해 6월 29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집 가까이에서 원어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영어의사 소통능력 향상하는 뜻깊은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여름·겨울 방학 중 영어캠프를 실시해 총179명이 수료했고, 86%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