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안젤리나 졸리의 색다른 변신을 볼 수 있는 영화 '말레피센트'가 속편으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영화 '말레피센트2'가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말레피센트'는 디즈니 고전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의 저주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당시 공주가 아닌 마녀가 주인공이 되어 극을 이끌어 간다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파격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을 홀린 2014년 개봉한 영화 '말레피센트'는 북미에서 2억 4141만 달러, 해외에서 5억 1712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7억 5853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특히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안젤리나 졸리표 마녀 연기는 흥행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후속작에도 마찬가지. 안젤리나 졸리가 또 한 번 말레피센트로 변신한다. 엘르 패닝도 전작에 이어 오로라 공주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배우 미셸 파이퍼, 치외텔 에지오프, 에드 스크레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해당 영화의 제작은 조 로스가 각본은 제즈 버터워스와 린다 울버튼이 맡았다. 아직 '말레피센트2'의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마녀에게도 감성이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말레피센트. 과연 이번에는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을 끌어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