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게 무슨 영화냐", "언제 개봉하냐"고 난리가 난 영화가 있다.
바로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리드미컬한 액션이 조합된 영화 '마녀'가 그것.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베일을 벗은 '마녀'의 미스터리 액션&스토리 예고편은 예측할 수 없는 액션과 미스터리한 전개로 누적 조회 수 '30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가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순하고 청초한 느낌을 가진 배우 '최우식'의 연기 변신 덕도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마녀'에서 최우식은 '두부미'를 벗고 잔악무도한 악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번 영화에서 강렬한 '반전'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알려진 최우식의 내공은 지난 작품들을 통해 탄탄히 쌓여왔다.
그는 영화 '거인'을 통해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뒤 '부산행', '옥자'와 드라마 '쌈 마이웨이', '호구의 사랑'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필모그래피에 정점을 찍을 영화 '마녀'에서 최우식은 자신을 방해하는 인물이라면 가차 없이 제거하는 냉혹한 캐릭터 '귀공자'로 등장한다.
그는 '마녀' 속 특유의 감각적이고도 미스터리한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3개월간 액션 트레이닝까지 받았다. 최우식은 "지금껏 해왔던 연기 중에서 제일 강력한 캐릭터가 될 것 같다"고 자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 최우식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녀 자윤 앞에 나타나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듯 "그새 이름이 다 생겼어, 마녀 아가씨"라고 말을 걸어온다.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자윤과 이를 뒤쫓는 사람들. 기억을 잃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소녀 자윤의 몸에는 알 수 없는 표식이 희미하게 남아있다.
어린 시절 의문의 사건 후 기억을 잃은 채 평범하게 살아가는 자윤이지만 수상한 자들이 그녀의 뒤를 쫓는다.
자윤이 잊어버린 과거 기억을 모두 알고 있는 닥터 백. 그녀의 지시로 자윤을 쫓는 미스터 최의 잔인한 모습이 교차되는 가운데 이야기는 정점에 다다른다.
숨 가쁜 전개에 감각적인 액션 등 볼거리가 더해진 예고 영상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기억을 잃고 의문의 인물로부터 쫓기는 미스터리한 소녀 자윤 역은 무려 1,00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신예 김다미가 맡았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신선한 개성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김다미는 영화 '은교'의 김고은, '아가씨'의 김태리를 잇는 2018년 최대 루키.
믿고 보는 노련한 연기파 배우 조민수는 자윤의 과거를 알고 있는 닥터 백으로, 박희순은 자윤을 좇는 인물 미스터 최로 분했다.
감각적인 액션과 신예 배우 및 연기파 배우들의 케미가 정점을 찍어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화 '마녀'는 6월 27일 전국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