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인력난'에 있는 중소기업과 '구직난'에 있는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29일 중공단 서울북부지부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디지텍고에서 '청년취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취업 매칭데이'는 중진공 서울북부지부가 올해부터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는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매칭으로 인력난·구직난 해소하고 청년취업을 활성화시킨다는 중진공 서울북부지부의 취지에 따른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진공 서울북부지부가 발굴한 게임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 기업들은 서울디지텍고 3학년 취업 희망자 60여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서 합격한 학생은 기업에 채용될 기회가 주어진다.
중진공 서울북부지부 직원들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 맞춤형 취업 상담 등의 취업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 중소벤처기업과 우수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분야별 맞춤 매칭데이를 지속하여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