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틀그라운드의 신규맵 '사녹(Sanhok)'을 이르면 6월 말에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지난 28일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 펍지(PUBG) 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에 "사녹 4차 테스트를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4일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사녹'은 6월 말에 라이브 서버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펍지 주식회사는 지난 3차 테스트를 통해 신규 맵 '사녹'과 게임 전체의 맵 로딩속도 개선하고 텍스쳐 로딩과 프레임 드롭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펍지 주식회사는 이번 4차 테스트를 통해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이전의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배틀그라운드를 소유한 모든 사용자는 Steam 라이브러리에 있는 "PUBG: Experimental Server"의 업데이트 버전을 다운로드해 '사녹 4차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사녹'은 즐거움을 의미하는 태국어 '사눅'과 닭의 필리핀어 '마녹'을 합성한 것이다.
동남아 국가 언어에서 명칭을 따왔듯이 '사녹'은 동남아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신규 맵을 구성하는 풍성한 수풀과 수로 그리고 고유의 구조물과 마을 등이 그 증거다.
'사녹'은 기존 맵(에란젤, 미라마)들의 4분의 1 수준인 4x4km 규모로 초반부터 적과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 있게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