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어벤져스' 타노스의 아성을 뛰어넘을 새로운 빌런이 나타났다.
지난 28일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속에는 범상치 않은 슈트를 착용한 빌런 '고스트'의 모습이 담겼다.
짧은 등장이지만, 고스트는 벽을 손쉽게 투과하거나 몸을 투명하게 만들며 위력을 과시했다.
원작 코믹스에서 고스트는 뛰어난 해킹 실력과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능력까지 갖췄다.
극 중 고스트가 어떻게 빌런이 됐으며 왜 앤트맨에 대항하게 됐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흥미로운 점은 코믹스와 달리 고스트의 설정이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영화 '툼레이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이름을 알린 배우 헤나 존 케이먼이 역할을 맡았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활약을 그린다.
최강 빌런 고스트에 맞서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까.
영화는 오는 7월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