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막대사탕 들고 취재하는 ‘초딩 기자’ 포착 (사진)

via JTBC

 

엄숙하면서도 치열한 분위기로 취재 중인 기자들 틈에 막대사탕을 든 초등학생이 버젓이 끼여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페이스북 등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사진은 지난 5일 김관진 국가안보 실장을 인터뷰 중인 JTBC뉴스의 한 장면이다.

 

이 중 검은 양복 틈새로 유독 눈에 튀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빨간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초등학생이다.

 

그는 한 손엔 막대사탕을, 다른 한 손엔 스마트폰을 들고 녹음을 하고 있다.

 

너무도 이질적인 풍경에 합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 소년의 정체는 다름아닌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이었다.

 

청와대는 월 2회에 걸쳐 어린이 신문 '꿈도담'을 발간하는데,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자들이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로 만들어진다.

 

진지한 표정으로 취재에 임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귀여우면서도 기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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