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여름철 더운 날씨에는 피부에 땀이 맺혀 옷을 비롯한 섬유 재질에 민감해진다.
특히 여성들은 '생리'를 겪으면서 더욱 불편함을 느낀다. 이에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생리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28일 그린스텝 코퍼레이션은 친환경 유기농 생리대 '힐리어스'를 6월 중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리어스'는 친환경 공정 설비를 갖춘 유럽 이탈리아 제조공장에서 유럽의 원자재를 사용해 제조된 제품으로, 국내 유통은 '나트라케어'가 맡았다.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에 가입돼 있으며, EU는 미국·일본 등보다 환경기준이 까다로워 안심할 수 있다.
힐리어스는 GOTS, ICEA에게 인증 받았으며, 100% 유기농 순면 커버 제품으로 피부에 거의 자극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형광·무색소·무농약·무포름알데히드 제품에다가 자연소재 흡수층이 깨끗하고 편안하게 분비물을 흡수해 온종일 부드러운 느낌을 느끼게 한다.
힐리어스는 천연 순면으로 순면 흡수층을 만들었으며, 친환경 생분해성 바이오 필름을 사용해 방수층 및 포장지를 제조했다.
생분해성 필름은 환경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소재이며, 사용 후 땅에 묻으면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 재질이다.
이번에 출시된 힐리어스의 순면 생리대 제품은 플랫형과 포켓형 두 종으로 출시된다. 플랫형은 집에서 보관 목적이며, 포켓형은 휴대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그린스텝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제품에 노란색, 붉은색, 갈색, 검은색 등이 보이는 것은 이물질이 아니고 목화 식물의 잔여물"이라면서 "체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염소계 표백제 대신 친환경 표백처리를 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 하반기에 힐리어스 생리대를 출시할 예정이며, 유기농 팬티라이너와 유기농 생리대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