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변화한 APL 시즌 2가 막을 올린다.
28일 아프리카TV는 오는 6월 1일에 서울 송파구 잠실 오픈 스튜디오 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KT 10 GiGA Arena'에서 '아프리카TV PUBG 리그 Pro Tour(이하 APL)' 시즌 2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APL 시즌 2는 2018 상반기 PUBG Korea League(PKL)에서 리그 최상위 대회인 'Pro Tour'로 인증 받은 리그이다.
또한 순위에 따라 PUBG Tour Point를 획득할 수 있는 공식 대회다.
APL 시즌 2는 PUBG 공인 프로팀 35개 팀과 중국 초청 4개 팀, APL 시즌 2 예선인 Open Slot(오픈 슬롯) 통과 1개 팀 등 총 40개 팀이 APL 시즌 2 경기에 출전한다.
APL 시즌 2는 킬 포인트와 대회 방식에서 많은 변화를 꾀했다.
킬 포인트는 기존 10점에서 15점으로 늘어나 치열한 교전을 유도한다. 대회 방식의 경우 풀 리그 방식을 택했다.
40팀이 각각 A~D조까지 4개 조에 편성돼 총 6일간 경기를 치른다.
라운드 별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14팀은 FINAL 직행, 15~34위까지는 와일드카드 전에 진출하고, 하위 6팀은 탈락한다.
와일드카드 전은 1, 2차로 나눠 두 번 펼쳐진다. 첫 경기에서는 20팀 중 상위 4팀이 FINAL에 선착한다.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는 남은 16개 팀이 경기를 치러, 이 중 2팀만이 FINAL에 오른다.
매 경기는 총 4라운드로 구성된다. 사막 콘셉트의 '미라마' 맵에서 1인칭(FPP)과 3인칭(TPP) 시점으로 2개 라운드, '에란겔' 맵에서 1인칭 (FPP)와 3인칭(TPP) 시점으로 2개 라운드가 진행된다.
APL 시즌 2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대만어, 일본어 총 5개의 언어로 생중계되며, 한국어 해설은 APL 공식 해설진인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위원이 나선다.
APL 시즌 2는 오는 6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월, 금요일 오후 6시부터 'KT 10 GiGA Arena'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오늘(28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티켓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방송국(afreecatv.com/pub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PL 시즌 2는 네네치킨, Logitech, ZOWIE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