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ofaPirat / youtube
지하철에서 센 척하며 여자 승객을 위협하는 난봉꾼을 한방에 제압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영상은 독일의 평화롭던 지하철 안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해프닝을 담고 있다.
열차에 탑승한 난봉꾼이 다짜고짜 언성을 높이며 한 여성 승객에게 다가온다.
영문을 알 수 없지만 그는 가만히 앉아 있는 여성을 상대로 금방이라도 폭력을 휘두를 듯이 위협을 가한다.
난봉꾼이 허세놀이에 한창이던 그 순간, 뒤에서 신문을 보던 남성이 순식간에 달려와 그의 바지를 벗긴다.
via SofaPirat / youtube
수많은 승객 앞에서 팬티바람이 된 난봉꾼은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끝까지 자존심은 지켜야겠기에 아무렇지 않은 척 남자와 눈을 맞추며 주섬주섬 바지를 올린다.
당장이라도 열차 안을 뒤집어 놓을 것처럼 날뛰던 난봉꾼은 남자의 조용한 한방에 굳게 입을 다물고 자리를 벗어난다.
폭력 없이 난동을 마무리 지은 매너남의 센스에 주변 승객과 누리꾼은 현명한 대응이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2013년에 처음 공개됐지만 최근 해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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