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여자면 나이 들수록 자기관리를 해야죠"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STUDIO ONSTYLE'에서는 웹드라마 '땀내나는 집' 5회를 공개됐다.
이번 회에서는 처음 만난 자리에서 친언니의 남자친구가 무례한 언행을 일삼아 분노한 소윤(임지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윤은 언니와 언니의 남자친구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분 좋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언니의 남자친구는 소윤의 몸매 평가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몸무게 앞자리 5는 아니죠?" "여자 몸무게 50kg 넘으면 미친거지. 48kg까지는 봐줄 만 한데"라며 무례한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
말도 안되는 말을 일삼는 그의 행동에 분노한 소윤은 화를 내고 싶었지만 언니의 남자친구이기 때문에 욱하는 마음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
이를 눈치챈 소윤의 언니는 재빠르게 남자친구의 입을 막으며 사태를 무마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눈치 없는 남자친구는 "그래도 근력 운동 위주로는 하지 마라. 여자가 여리여리하게 품에 쏙 들어와야지. 근육 많고 그러면 남자들이 싫어한다"며 훈수를 뒀다.
그의 무례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사가지고 돌아온 남성은 '카라멜 마끼야또'를 원했던 언니에게 '아메리카노'를 건넸다.
그는 "자기 요즘 살쪘길래 아메리카노로 사 왔다. 여자는 나이 들면 무조건 관리 해야한다"면서 "그리고 이게 더 싸"라고 말하며 비호감의 끝을 보여줬다.
이에 결국 참다못한 소윤의 언니는 남자친구를 주먹으로 응징하며 이별을 고했다.
해당 영상은 타인의 외모와 몸매를 자신의 기준에 맞춰 평가하는 무례한 사람들을 꼬집고 있다.
주위에 있을 법한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분통을 터뜨리면서 격분하는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