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성기가 너무 커 이혼을 결심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성생활이 힘들다'는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에이샤 다눕파와(Aisha Dannupawa)의 사연을 소개했다.
나이지리아 잠파라 주(Zamfara)에 거주하는 에이샤는 남편 알리 마이지나리(Ali Maizinari)와의 달콤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신혼을 시작했다.
하지만 결혼 1주일 뒤 첫 잠자리를 가진 에이샤는 남편의 지나치게 큰 성기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결국 사랑을 나누는데 실패한 에이샤는 어머니로부터 고통을 줄여주는 약까지 건네받았다.
이후 그녀는 약을 복용하면서라도 성생활을 이어가려고 했으나 도저히 견딜 수 없었다.
그녀는 트리뷴(Tribune)지와의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잠자리는 악몽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결국 그녀는 눈물을 머금고 남편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남편 마이지나리는 법정에서 "교제하는 동안 쓴 돈을 돌려받을 수만 있다면 이혼소송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