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 발레파킹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전전하지만, 쇼미더머니는 6년 개근하는 무명 래퍼가 있다.
지난 23일 멀티플렉스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영화 '변산'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힙부심'만은 잃지 않는 래퍼 학수(박정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방구석 래퍼'라는 설명답게 가는 곳마다 무시를 당하는 그의 처량함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변산'은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학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드라마다.
6번째 '쇼미더머니' 예선에 탈락한 학수가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고향에 내려가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들의 변신 역시 눈길을 끈다. 박정민은 촬영 2달 전부터 랩 연습을 시작해 지금까지도 음원 녹음을 위해 1년 가까이 랩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김고은은 캐릭터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체중 8kg 증량은 물론 찰진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했다.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변산'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