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동두천드림파워가 LG유플러스와 정부의 에너지 소비 산업구조 효율화 정책을 위해 손을 잡았다.
23일 동두천드림파워는 LG유플러스와 지난 17일 발전소 내 소비전력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사업에 대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절감사업은 동두천드림파워의 천연가스복합발전소의 전력 생산을 위한 소내 전기기기에 고효율의 인버터 적용 등 에너지 소비량을 절약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천연가스 요금 대비 낮은 전력판매단가로 준공 이후 지속적인 적자를 겪고 있는 동두천드림파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에 투자비를 조달하고 절감된 절약 비용으로 동두천드림파워가 투자비를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동두천드림파워와 LG유플러스는 올해 말 시험운영을 목표로 기기를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기술적 협력을 할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드림파워는 지난 2011년 설립돼 초대형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회사다.
동두천드림파워는 국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하는 청정, 녹색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