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영화화 확정된 스릴러 웹툰 '후레자식' 속 등골 오싹한 역대급 장면 5가지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후레자식'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버지의 살인을 돕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웹툰 '후레자식'이 실사화로 제작된다.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에 많은 팬은 다시 한번 웹툰을 즐기고자 '후레자식'을 정주행하고 있다.


웹툰 '후레자식'은 평생 살인을 저지르며 살아온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는 고등학생 소년 선우진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


연쇄살인마인 아버지를 돕는 아들 선우진은 삶의 낙을 잃어버린 채 살아간다. 홀로 매일매일 아버지의 추악한 모습을 떠올리며 자책하는 선우진.


그런 선우진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고 싶은 전학생 윤견이 등장한다. 그렇게 무서웠던 아버지를 향해 처음으로 대항하는 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웹툰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후레자식'. 영화로 나오기 전 원작 웹툰 속 소름이 쫙 끼치는 명장면 5가지를 모아봤다.


1.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 선우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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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네이버 웹툰 '후레자식'


선우진은 아버지 선우동수와 끝을 보기 위해 매번 살인도구로 사용한 망치를 손에 쥐고 간다.


돌고 돌아 선우동수와 마주한 선우진은 그동안 저지른 살인들이 아버지의 비뚤어진 사랑임을 깨닫는다.


끝내 선우동수를 죽이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는 선우진은 "당신을 용서합니다"라며 들었던 망치를 내던진다.


아들의 용서를 들은 선우동수는 그동안 망치가 숨겨져 있던 수많은 지문이 묻어있는 액자를 들고 옥상으로 향한다.


이 액자 속 작품의 이름은 바로 '아버지와 아들'. 선우동수는 액자를 껴안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2.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가족도 잃고 두 다리도 잃은 김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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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눈깔이라며 왕따를 당했던 선우진의 유일한 친구가 돼준 김재혁.


선우진은 일진이면서도 착한 마음을 갖고 있는 김재혁에게 아버지를 죽일 기술들을 배운다.


아들 곁에 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선우동수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김재혁은 사랑하는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이들이 타고 있던 차는 난데없이 나타난 트럭 때문에 낭떠러지로 추락한다. 이 사고로 두 다리가 잘린 김재혁은 아버지와 어머니, 여동생을 잃고 눈을 뜨게 된다.


깨어난 김재혁이 어렴풋이 생각나는 것은 사고를 낸 트럭운전자의 실루엣이 어딘지 모르게 선우동수와 닮았다는 점이다.


3. 집에 오신 과외 선생님 머리를 내려치는 선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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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진은 연쇄살인마인 아버지 선우동수에게 죽고 싶지 않아 공범자가 되기로 한다.


선우동수는 손쉽게 집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과외선생님을 살인 타겟으로 잡는다.


어느 날 과외 선생님과 둘만 남겨진 순간 선우진은 잠깐 화장실을 갔다 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욕실에 숨겨둔 살인 도구 망치를 꺼내 선생님의 머리를 내리친다.


이때 출장 간다던 선우동수가 얼굴을 내밀며 "깔끔하게 처리했지?"라고 묻는다.


4. 아들을 환각 증세를 가진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아버지 선우동수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후레자식'


살인마인 아버지 곁에서 더이상 있기 싫었던 선우진은 집을 떠나 전학생 윤견과 함께 생활한다.


선우진은 겉으로는 착하고 선한 CEO인 선우동수의 추악한 가면을 벗기고자 증거를 모았다.


하지만 선우동수는 선우진의 계획을 다 파악하고 아들을 환각 증세를 가진 정신병자로 몰아간다.


더불어 선우진이 모아둔 살인 증거에 대한 변명도 완벽하게 준비한 선우동수는 경찰서에서 풀려난다.


이 일을 통해 선우동수는 아들에게 "윤견 때문이라도 나를 신고 할수 없다"고 말한다.


5. 미용실에 머리카락 자르러 들어간 윤견 앞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선우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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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네이버 웹툰 '후레자식'


살인마 선우동수는 자신만의 여자 스타일이 있다. 그리고 이 여성들을 살인 타겟으로 잡고 죽인다.


선우동수는 짙은 머리색에 단정한 스타일, 과하지 않은 수수한 화장, 둥근 얼굴의 귀여운 느낌이 드는 여성들을 좋아한다.


이를 알았던 선우진은 선우동수의 취향에 딱 맞는 윤견을 들키지 않고자 고군분투한다.


윤견의 머리에 껌을 붙여 단발로 자르도록 만든 선우진은 이내 한숨을 돌리고 미용실로 향한다.


하지만 도착한 미용실에는 평화롭게 소파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는 선우동수가 있었다.


선우동수는 윤견을 향해 "학생은 지금 그 모습이 제일 잘 어울려요"라는 말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