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덕후들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색다른 광고 영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기아자동차는 마치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스케일의 캠페인 광고 'Peter Returns'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피터팬과 팅커벨이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로망, 환상의 나라 '네버랜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자동차 광고와 피터팬이 무슨 연결고리가 있냐'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이 광고.
생각보다 신선하고, 신박하며 찰떡 같은 케미를 자랑한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아 오히려 영상의 뒷얘기가 궁금해질 정도.
무엇보다 지금껏 영화 속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모습이 아니라는 것. 실제로 미래에 개발될 기아자동차의 기술을 대거 탑재하여 보는 내내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인다.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미래 자동차'의 신기술들을 영상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 자율 발렛 주차·출차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출차와 주차를 완벽하게 해내는 기술은 소비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차량이 스스로 주차되기 때문에 주차를 두려워했던 초보 운전자들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영상 속 피터팬이 스마트 워치로 호출하기만 해도 피터팬이 있는 곳으로 스스로 차가 이동하는 ‘발렛 파킹 파일럿 기술’ 또한 이에 속하는 기술이다.
2. 스마트 생체인증 액세스
차키가 없어도 자동차가 먼저 주인을 알아보는 이 기술 또한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전자의 얼굴과 걸음걸이를 인식해 탑승하기 전에 개인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영상에서는 피터팬이 미래형 기아자동차에 접근했을 때 특별한 모션 없이도 그의 걸음걸이를 인식한 차가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3. 주행중 무선충전
주행 중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 무선 충전 차선도 존재한다.
피터를 태운 미래 자동차가 네버랜드를 향해 달리는 도중 스스로 도로 위에서 충전을 하는 모습이 바로 무선충전 기술이다.
주유 경고등이 깜빡거려서 당황해 본 운전자들이라면 이 신기술에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4. 지능형 음성비서
SF영화 속에나 등장해왔던 운전자의 말을 알아듣는 지능형 음성비서 또한 영상 속 재미를 더했다.
차에 탑승한 피터에게 한 여성이 네버랜드의 위험 상황을 빠르게 브리핑하며 윈도우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사용자가 별도의 버튼을 누르고 요청을 하지 않아도 AI 지능형 음성비서가 운전자의 니즈에 따른 도움을 제공한 것이다.
5. 스마트 윈도우 디스플레이
주행 중, 전면 유리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주변의 정보를 검색하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기술도 있다.
바로 윈드쉴드를 통해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 스마트 윈도우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장면이다.
6. 헬스케어
차가 내 건강상태를 파악해 적합한 편의 기능을 제공해 준다면 어떨까
팅커벨과 피터가 후크의 독점기술을 네버랜드의 모든 시민들에게 해제시켜주는 마지막 장면에서 이 헬스케어 기술을 찾아볼 수 있다.
7. 사운드 포커싱
차량 경적 소리는 위험을 방지해주는 중요한 소리지만 주변에 불필요한 소음이 전달 되어 시끄럽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원하는 특정 대상에게만 메시지, 알람을 전달해 주변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
웬디는 후크 선장을 물리치기 위해 미래 자동차의 사운드 포커싱을 사용한다.
영상의 하이라이트인 이 장면에서 웬디는 후크의 과거 트라우마인 악어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그를 물리치는 아주 중요한 기술이다.
8. 스마트 픽셀 라이트
차를 이용해 외부 보행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영상 속 피터와 웬디에게 'SAVE NEVERLAND'라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기술은 차량 안에서 외부 보행자 혹은 타 운전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사용하는 스마트 픽셀 라이트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차량, 보행자 간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다.
영상 속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 신기술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기아자동차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