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넥슨이 스웨덴의 스턴락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Action MOBA게임 '배틀라이트 프로 리그(BPL)'에 출전할 한국 대표 두 팀을 선발했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한 한국 대표 선발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은 19일 오프라인 현장에서 만나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이날 '배틀라이트' 한국 대표 최종 선발전은 트위치를 통해 약 2만1,000명의 고유 시청자가 관람했다.
1위는 'SINABRO' 팀이 차지했다.
1위 결정전에서 'SINABRO'에 아쉽게 패배한 'Hoxy 1st' 팀은 4위 결정전을 뚫고 올라온 'Team XD' 팀과 치열한 승부 끝에 준우승으로 스웨덴행 티켓을 가져갔다.
넥슨은 우승팀 'SINABRO'에게는 4,000불, 준우승팀 'Hoxy1st'에게는 2,500불의 상금을 각각 제공하고, 3위부터 8위에게는 6,500불의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BPL 결승전은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는 '드림핵 서머 2018'에서 치러지며, 4개 지역(대한민국, 유럽, 북미, 남미)의 팀들이 참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PL 한국 대표 선발전은 넥슨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소셜 비디오 서비스 트위치(Twitch)는 BPL의 독점 스트리밍 파트너로서 앞으로 세 시즌 동안 대회를 독점 생중계한다.
한편 '배틀라이트'와 BPL 결승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틀라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