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18일 한국사회복지관 협회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있는 취약계층들의 노후주택 개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이로써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12년째 이어온 것이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까지 719가구에 총 3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원 많은 5억원으로 97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
공사 내용은 누수 공사, 도배, 장판, 창문·대문 교체 등으로 필요한 비용을 1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아우르미 봉사단이 개보수공사에 직접 참여한다.
시공업체 선정은 사회적 기업 또는 자활공동체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기업으로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