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롯데제과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롯데제과가 젤라토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21일 롯데제과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18 A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본젤라또' 아이스크림 패키지가 패키지 부문 실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디자인 어워드'는 주관사 'A디자인 어워드 앤 컴페티션'이 산업, 패션, 예술 등 전 산업 영역에서 창의성과 혁신성, 디자인 3요소가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어워드다.

동부 지중해 크로아티아 / gettyimagesBank

이번에 출품된 '본젤라또' 디자인은 지중해의 밝은 쪽빛과 경쾌한 파스텔컬러가 조화를 이룬다.

또 이탈리아의 젤라토 숍이 연상될 만큼 아름답고 역동적인 게 해당 디자인의 특징이다.

독창적이고 회화적인 디자인 요소가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점수를 내게 한 것이라고 롯데제과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아이스크림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수상을 받은 것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고.

사진제공 = 롯데제과

롯데제과 측 관계자는 "전 세계 180개 국가에서 총 7만 1,01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실버상을 수상했기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디자인이 품질 경쟁에서 핵심적 요소라 판단하고 디자인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롯데제과는 iF디자인 어워드에 '빼빼로 깔라만시'와 '카카오닙스'를 출품해 본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