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수많은 마블 히어로를 탄생시킨 원작자가 최고의 스파이더맨으로 톰 홀랜드를 언급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마블 코믹스의 명예회장 스탠 리(Stan Lee)가 배우 '톰 홀랜드'를 최고의 스파이더맨으로 뽑았다.
스탠 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생각이지만, 톰 홀랜드는 최고의 스파이더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톰 홀랜드는 내가 처음 생각했던 스파이더맨 이미지와 딱 들어맞는다"며 "정확한 키와 나이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던 여러 명의 배우가 있었지만, 그중에 톰 홀랜드를 최고로 꼽은 것이다.
스탠 리는 스파이더맨,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엑스맨, 아이언맨, 토르 등 수많은 마블 히어로를 만들어낸 사람 중 한 명이다.
마블 원작자인 그에게 인정받은 만큼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을 찰떡같이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톰 홀랜드는 훈훈한 외모와 강렬한 액션 장면도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앞서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마블 덕후들이 뽑은 최고의 스파이더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작자와 팬들을 모두 사로잡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내년 여름 개봉할 '스파이더맨: 홈커밍2'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