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마블 악동 히어로 영화 '데드풀2'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엄청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드풀2'는 지난 20일 일일 관객 수 46만 2,14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로는 197만 3,403명을 달성하며 개봉 6일째인 오늘(21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을 이룬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보다도 5일 더 빠른 속도다.
또한 331만 관객을 끌어모은 전작 '데드풀'보다 2일 더 빠른 기록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영화 '데드풀2'는 이제는 어엿한 히어로가 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특유의 잔망미 넘치는 유머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입덕'시키고 있다.
여기에 영화 막바지에 숨겨 놓은 쿠키영상은 "마블 역사상 역대급"이라는 호평을 줄줄이 받고 있다.
적수가 없을 정도로 흥행을 이어 가고 있는 '데드풀2'가 과연 청불 외화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1만 5,79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