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스럽게 '어벤져스4'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현재 마블 팬들은 수많은 예측을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기대감도 기대감이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히어로 절반이 사라져버리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JLDlite'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 역시 자신이 예측한 '어벤져스4'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초반에 타노스에게 살해당한 로키가 살아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로키가 현재 '헐크'로 둔갑한 상태며, 그렇기 때문에 영화 내내 브루스 배너가 헐크로 변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앞서 로키는 마블 시리즈 영화에서 여러 번 죽음을 맞이했지만, 매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짜 헐크는 타노스에게 공격받을 때, 헤임달이 전송하는 과정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로키가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일 정도로 뛰어난 둔갑술을 가졌다는 사실도 예측에 힘을 실었다.
누리꾼의 주장에 로키의 팬들은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리가 없다", "만약 진짜라면 소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로키가 살아있다는 주장은 너무 억지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여러 가지 추측만이 무성한 가운데 과연 '어벤져스4'에서 히어로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 예정으로 확실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