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2019년 개봉 예정인 마블 최초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에서 주인공 캐롤 댄버스를 연기할 아역 배우가 결정됐다.
지난 16일 MCU News& Tweets에는 캡틴 마블을 연기할 아역 배우에 올해 11살인 맥케나 그레이스를 캐스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캡틴 마블 성인 역할에는 일찌감치 배우 브리 라슨으로 정해졌다.
캡틴 마블의 본명인 캐롤 댄버스는 공군 파일럿 소령이자 NASA의 비행사로 유전자가 조작돼 초능력을 얻게 된다.
제88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에 캐스팅되며 궁금증을 높였는데, 최근 그녀의 아역 배우로는 맥케나 그레이스가 확정됐다.
맥케나 그레이스는 지난 2017년 캡틴 아메리카인 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출연한 '어메이징 메리'에 출연했다.
특히 맥케나 그레이스는 다코타 패닝을 잇는 천재 아역배우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투명한 피부와 큰 눈망울을 가진 맥케나 그레이스가 브리 라슨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캡틴 마블은 마블 원적에서 헐크를 능가하는 신체 능력을 지녔으며, 주변의 양자 에너지를 흡수해 이를 방출시켜 공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스펙으로 현재 타노스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히어로로 꼽히는 상황.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미국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캡틴 마블이 현재 마블 히어로 중 가장 강력한 여성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