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평생 지워지지 않는 타투는 한번 새길 때 남다른 의미를 내포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타투가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퍼지면서 내 최애 스타들의 타투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증표, 이제껏 추구해온 가치관, 신념 등을 몸에 새겼다.
과연 그들은 무엇을 평생 마음속에 담아두고 싶었을까. 연예인들의 타투 속에 숨겨진 의미들을 함께 살펴보자.
1. 지드래곤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죽기엔 너무 어리고 살기엔 너무 타락했다)
지드래곤이 날개뼈 부분에 새긴 타투의 뜻이다. 이 말은 영국의 록밴드 섹스 피스톨즈의 시드비셔스가 남긴 명언이다.
평소 타투 마니아로 알려진 지드래곤의 몸에는 여러 가지 문구와 그림들이 자리하고 있다.
오른팔에는 'Vita Dolce(달콤한 삶)'을, 왼팔에는 'Moderato(보통 빠르기)를 뜻하는 라틴어를 새겨 넣었다.
2. 효린
'ixtus'(물고기)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효린의 팔 안쪽에는 'ixtus'(물고기)라는 단어가 적혀 있다.
이는 '주는 나의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효린의 배에는 기다란 십자가 타투가 있다. 어릴 적 담도폐쇄증이라는 희귀병으로 대수술을 받은 효린은 흉터를 커버하기 위해 타투를 새겼다.
이 타투에 대해 효린은 "누군가를 위해 노래하겠다"라는 종교적인 의미가 담겨있다고 밝힌 바 있다.
3. 박재범
'J WALKERZ' (제이 워커즈)
가수 박재범은 자신을 사랑하는 팬들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팬클럽 명을 목 뒤에 새겼다.
이외에도 'Always come proper'(항상 올바르게 처신하자)는 레터링이 가슴에 새겨져 있다.
4. 이효리
'Walk lightly in the spring, Mother earth is pregnant' (봄에는 사뿐히 걸어라, 어머니 같은 지구가 임신 중이니)
이는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이효리의 오른쪽 팔뚝 뒤에 새겨진 타투다.
또한 뱀, 꽃 등 그림을 몸에 새기기도 했으며 목 뒤에는 'LOVE'라고 새겨진 타투가 발견되기도 했다.
5. 지코
'John the apostle'
천주교 신자인 블락비 지코의 가슴에는 세례명 'John the apostle'라는 글이 적혀 있다.
세례명 옆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어머니의 얼굴을 새겨 넣었다.
이외에도 지코는 평소 존경해왔다는 세종대왕과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를 새겼다.
6. 현아
'My mother is the heart that keeps me alive' (내 어머니는 나를 살아있게 하는 심장)
이는 가수 현아의 등 날개뼈 쪽에 있는 타투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현아는 엄마가 통화 끝에 엄마가 항상 하는 "우리 딸은 엄마를 뛰게 하는 심장이야"라고 말을 응용해 타투로 새겼다고 밝힌 바 있다.
7. 용준형
'If i die tomorrow I would never regret' (내일 죽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겠다)
하이라이트 용준형은 자신의 가치관을 닮은 명언을 몸에 새겨 넣었다.
또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Born again still your son'(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아들로)라는 문구도 새긴 것으로 알려졌다.
8. 티파니
'TouJour Belle' (영원한 아름다움)
이는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의 가슴 옆에 새겨져 있는 문구다.
프랑스어로 쓰인 이 말은 티파니의 한국 이름 '미영'의 뜻을 고스란히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