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 미래 게임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게임 아카데미' 3식 발대식을 개최했다.
16일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총 110명의 '게임아카데미' 3기 참가자 외 넷마블문화재단 권영식 상임이사, 숭실대 이재홍 교수, 광운대 김태규 교수, 세종대 김혜란 교수 등이 참가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게임 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차세대 게임 산업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서류 전형 및 면접(필기테스트 포함)을 통해 선발된 총 110명의 예비 게임 인재들에게 실제 게임 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및 전문 강사 멘토링 등을 약 8개월에 거쳐 진행한다.
또한 게임 아카데미 2기 학생 중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반을 구성해 실제 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게임 아카데미' 전용 스튜디오에서 이뤄지며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게임 경진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만든 게임을 외부에 선보일 수 있는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한 단계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 아카데미' 3기 참가자 최예슬 학생은 "모두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서 이런 뜻 깊은 자리를 가지게 되어 기뻤다"며 "모두 아마추어지만 열정과 실력이 뛰어나다고 들은 만큼 어떤 게임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게임 아카데미' 3기는 이전 기수보다 게임 개발 역량 향상에 더욱 집중하여 수준 높은 게임을 만들고 이 과정을 통해 준비된 게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며, "'게임 아카데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가장 잘할 수 있고, 꼭 해야 하는 사회 책임 활동인 만큼 앞으로 보다 많은 미래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