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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국내 철강업 발전과 철강 수출 진흥을 도모하는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을 시작했다.

17일 강구조센터는 지난 15일과 16일, 서울과학기술대·중앙대에서 건축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제13기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호서대와 내달(6월) 7일 인천대에서도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은 예비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강구조 건축의 우수성과 강구조 최신 기술의 동향 등에 대해 설명하는 특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최근에 일어난 지진 피해 사례 및 강구조 내진 설계와 보강, 강구조 신기술, 장스팬(특수) 강구조 건축물 설계, 스틸하우스 건축기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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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조센터는 이외에도 6월 20일 건설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구조 실무 아카데미' 강좌 또한 계획하고 있다.

강구조 실무 아카데미는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내진용 강재 강구조 설계 기법과 내진보강 등의 내용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을 주관하는 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건설 분야의 수요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 2월 설립됐다.

현재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제강사와 건설사, 스틸하우스 회원사, 자재사 등 4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