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중독성 강한 매운맛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을 계속 맛볼 수 있게 됐다.
18일 삼양식품은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까르보불닭볶음면 정식 출시를 기념해 패키지에 귀여운 '어피치'가 그려진 '까르보불닭 어피치 에디션'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올 3월까지 월 평균 1200만개, 총 3600만개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히트 상품이다.
가장 화제가 될 때는 '3초에 1봉지씩 팔리는 라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 정식 출시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상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까르보불닭볶음면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정식 출시와 더불어 수출도 본격화되고 있어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앞으로도 계속 판매되지만, 어피치 에디션은 오는 8월까지만 생산된다.
가격은 1,500원이며, 해당 에디션은 삼양식품 공식 온라인몰 삼양맛샵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