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영화 '데드풀 2'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드풀 2'는 개봉 첫날인 지난 16일 35만 5,0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데드풀 2' 개봉 전까지 역대 최단기간 1천만 관객 돌파, 2018년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등의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데드풀 2'가 개봉 첫날부터 많은 관객을 끌어모았다는 점에서 영화 전문가들은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데드풀' 1편 또한 개봉 당시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기 때문에 '데드풀 2'의 기록에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데드풀 2'는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를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넘치는 히어로 데드풀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데드풀 2'는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조슈 브롤린 분)과 데드풀이 만나 원하지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편 이날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레슬러'는 각각 4만 7,118명과 2만 3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