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시행하고 있는 단축근무가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모양새다.
에듀윌은 지난 2월부터 9시 30분 출근 체제를 시작, 1일 7시간 단축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16일 에듀윌은 지난달 10일부터 이틀간 임직원들을 상대로 '복지제도 및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임직원 98%가 변경된 출근 시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반적으로 육아 등 여성 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에듀윌은 근로시간 단축 외에도 기념일에 조기퇴근 가능한 '축하한 Day', '복지포인트 120만 원', '리프레쉬 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황소영 에듀윌 인사팀장은 "직원과 회사가 함께 Win-Win 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라며 "근로시간 단축 등 근로자 중심의 기업문화 안착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듀윌은 지난해 12월 구로구청의 '일자리창출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