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둘 다 놓치지 않을 거예요~"
영화 '어벤져스'에는 두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액션신만큼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달달한 커플들의 이야기가 있다.
지구를 지키느라 바쁜 히어로들에게도 사랑하는 사람과 달달한 연애를 놓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커플들의 다음 이야기는 '어벤져스' 영화 팬들이 차기작을 기다리는 수많은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럼 때로는 다툼으로, 때로는 달달한 로맨스로 영화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 어벤져스 커플 7팀을 소개한다.
1. 아이언맨♥페퍼포츠
영화 '아이언맨1'에서 페퍼포츠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헌신적인 조력자 역할을 했고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까지 발전했다.
최근에는 페퍼포츠 역의 기네스 펠트로가 "둘 사이에 아이가 있다"고 스포가 될만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 헐크♥블랙 위도우
블랙 위도우는 성난 헐크의 손을 잡고 그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해왔다.
이 같이 심상치 않은 감정의 교류는 두 사람의 관계가 평범하지 않음을 암시했고 그 관계는 '어벤져스3'까지 이어졌다.
3. 비전♥스칼렛 위치
영화 '어벤져스3'에서 스칼렛 위치와 비전이 연인 사이로 발전해 슬픈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원작에서도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며 염력으로 쌍둥이 자녀를 낳기도 했다.
4. 스타로드♥가모라
스타로드가 일방적으로 가모라에게 들이대며 둘의 관계는 시작됐다.
이후 스타로드가 가모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진심을 보여주자 그녀는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은 '어벤져스3'에서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다.
5. 캡틴 아메리카♥샤론 카터
어벤져스의 듬직한 리더 캡팁 아메리카, 쉴드의 요원이자 캡틴 아메리카가 사랑했던 페기 카터의 조카인 샤론 카터.
이 둘은 달달한 연애 감정을 키워갔고 '시빌워'에서 키스신으로 관객들을 므흣한 장면을 선사하기도 했다.
원작에서 샤론 카터는 캡틴의 아이를 임신하기도 한다.
6. 닥터 스트레인지♥크리스틴 팔머
과거 의사 동료 시절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로 헤어지게 된다.
이후 팔머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고로 중상을 입자 그를 수술하고 간호도 도맡아 한다.
그 뒤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계속해서 달달한 감정을 이어가고 있다.
7. 블랙팬서♥나키아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팬서인 트찰라는 나키아에게 자신의 옆에 있어 달라고 프러포즈 한다.
하지만 그녀는 핍박받는 흑인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이를 거절한다.
이후 트찰라는 전 세계 흑인들을 도울 것을 결심하면서 나키아의 가치관을 그대로 실현하게 된다.
결국 나키아는 블랙팬서의 뜻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공식적인 자리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