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영화 '데드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함께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맨유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1분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맨유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 불사신 괴짜 히어로 '데드풀'의 방문 이야기를 그렸다.
영상에는 맨유의 알렉시스 산체스, 제시 린가드, 마이클 캐릭, 루크 쇼, 후안 마타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선수들도 함께 등장한다.
그들에게는 데드풀과의 환상의 콜라보를 위한 깜찍한 소품들도 주어진다.
데드풀은 "속편 만들면 더 미친듯이 홍보해야 돼 아니면 인피니티 워에 묻혀"라고 말하며 본인의 거침없는 유머감각까지 뽐냈다.
이번 영상은 맨유와 데드풀의 파트너십으로 영화와 축구의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위해 제작됐다.
그 결과 전 세계 축구 팬들과 영화 '데드풀'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현재 이 영상은 올라온지 하루만에 맨유의 페이스북에서만 480만회 이상의 조회를 기록했다.
한편 영화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신이 내린 완벽한 연기력으로 '데드풀'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팬들을 입덕시켰다.
이번에 개봉하는 '데드풀2'는 어엿한 히어로가 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영화 '데드풀2'는 드디어 내일(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