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마블 최고의 빌런 타노스가 팬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지난 13일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하면서 국내에서도 타노스 역을 맡은 조슈 브롤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인기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이에 화답하듯, 마블 스튜디오는 최근 '조슈 브롤린이 마블 팬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열성 팬을 직접 찾아간 조슈 브롤린의 모습이 담겼다.
조슈 브롤린이 준비한 선물은 극 중 타노스가 우주를 지배하기 위해 사용한 무기 '인피니티 건틀렛'의 모형이었다.
그는 "마크라는 친구가 트위터에서 이걸 갖고 싶다고 했다"며 직접 마크의 직장으로 찾아갔다.
직접 자신에게 찾아온 최고의 스타를 발견한 마크의 반응은 뜨거웠다. 마크는 연신 "세상에"를 외치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어벤져스 피규어로 가득 찬 자신의 책상을 보여준 뒤, 그곳에 인피니티 건틀렛을 함께 보관하겠다고 설명했다.
흐뭇하게 마크를 지켜보던 조슈 브롤린은 인피니트 건틀렛에 친필 사인을 남겨주며 그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