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어벤져스3' 개봉 이후 후속편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2019년 5월 개봉하는 '어벤져스4'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공개됐다.
최근 마블 영화의 각종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미디어 'MCUexchange'는 지난해 어벤져스4 제작팀이 쌍둥이 아기 역할을 맡을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MCUexchange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어벤져스 제작진은 2살 쌍둥이 아기를 찾는다는 캐스팅 콜(오디션) 일정을 공개했다.
영화 촬영 장소는 미국 조지아주 피치트리 시티였으며, 촬영 일정은 12월 6일과 7일인 이틀이었다.
어벤져스4 제작팀이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인물을 캐스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러 매체는 영화 속 쌍둥이 아기에 대한 추측을 내놨다.
가장 강하게 의심되는 것은 스칼렛 위치와 비전 사이에 쌍둥이 아기가 태어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었다.
원작인 마블 코믹스에서도 스칼렛 위치와 비전 사이에는 쌍둥이 아기인 '위칸'과 '스피드'가 있었다.
스칼렛 위치와 비전은 원작에서도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며 염력으로 쌍둥이 자녀인 '위칸'과 '스피드'를 낳았다.
이미 '어벤져스 : 인피티니 워'에서 스칼렛 위치와 비전이 연인 사이로 발전해 슬픈 로맨스를 선보인 바 있다.
어벤져스4 제작팀이 캐스팅한 쌍둥이 아기가 스칼렛 위치와 비전의 아이들이라는 추측에 강하게 무게가 쏠리는 이유다.
MCUexchange는 "어벤져스4가 개봉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단정 지을 수 없다. 하지만 현재까지 인피니티 워 후속편에 쌍둥이 아기는 연인으로 나왔던 완다와 비전의 자식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벤져스3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 1508개의 상영관에서 7만 92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찍었다.
지난달 25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021만 2763명이다.
개봉 20일을 넘기면서도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어벤져스3는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수, 역대 외화 개봉주 및 2주차 최다 관객 수 동원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