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베트남 시장 진출 기업을 지원하고자 '중기 제품 간접광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중진공은 14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해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 을 진행하며 이달 23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베트남에 지상파·케이블 채널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VTV6에서 8월 방영 예정인 뷰티 전문 프로그램에 30개의 뷰티·아이디어 생활용품을 간접광고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 중진공 제공

중진공은 총 광고 비용 1천만원의 50%를 지원한다. 

촬영 현장 대응, 출연진의 SNS를 통한 간접광고 영상 홍보, 베트남 호치민 내 오프라인 시연 행사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연계해 지원한다.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은 2016년 국내 지상파 드라마 간접광고 지원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국내 케이블·예능·교양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2017년 160건의 간접광고를 진행했고, 간접광고 방영 후 평균 매출액이 13.4% 증가했다.

고비즈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참여 기업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방송 관계자 심사 평가 의견을 통해 결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