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스포츠 꽤나 한다고 자부했던 직장인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
14일 서울시는 직장인들의 즐거운 여가생활 및 건강한 삶을 위하여 탁구·테니스 동호인이 함께 모여 틈틈이 닦은 실력들을 발휘할 수 있는'직장인 탁구·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탁구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며, 테니스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되는 직장인 대회다.
이는 바쁜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와 건전한 여가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탁구의 경우 성별 구분 없이 4인조 단체전(단식, 복식, 단식)으로 100팀(400명)이 경쟁을 하게 되며, 5팀을 1개 조로 편성하여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각 조 1, 2, 3위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진출 60팀이 3팀 1개 조로 리그를 진행한 후 각 조 1, 2위 40팀이 결선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탁구는 강동구 천호동 코리아탁구체육관에서 오는 6월 30일 예선리그를 거쳐 조별 1, 2, 3위가 이튿날 본선리그에 진출한다.
각조 1,2위가 결선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팀당 참가비는 4만원이며 시상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테니스의 경우 경기는 개인복식 및 단체전으로 구분하여 2일간 진행된다.
개인복식은 오픈부와 신인부로 나누어 경기가 이뤄지고 단체전은 3복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개인복식은 오는 7월 7일, 단체전은 8일 목동테니스장 및 서남물 재생센터테니스장에서 경기를 갖게 된다.
팀당 참가비는 개인복식 4만원, 단체전 12만원이며 시상금으로 활용된다.
탁구는 서울시탁구협회 홈페이지에서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테니스는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한다.
서울시 한정우 체육 진흥과장은 "직장인의 여가 스포츠 활동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장인들이 일상의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