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CJ오쇼핑, 강남에 '어른이'들을 위한 펀샵 신규 오픈

인사이트사진 제공= CJ오쇼핑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키덜트 상품과 해외의 이색상품 등을 한 곳에 모은 편샵 논현점이 새로 오픈한다.


14일 CJ오쇼핑은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 펀샵이 이달 17일 서울 강남대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키덜트(어린이와 어른의 합성어)'를 위한 장난감은 물론 3040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각종 이색 상품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른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는 계획이다.


펀샵은 지난해 5월 CJ오쇼핑이 지분 70%를 인수한 아트웍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몰이다. 


CJ오쇼핑은 T커머스, 온라인 바일 앱 등 CJ오쇼핑이 보유한 여러 채널을 통해 펀샵 상품을 소개하며 펀샵 상품의 판로를 다각화하고 있다. 


CJ몰에서는 펀샵의 인기 상품을 한데 모은 코너 '펀#'을 운영 중이며, 매주 목요일에 방송되는 CJ몰의 모바일 생방송 '뻔펀한 가게'에서도 펀샵 상품을 주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가 펀샵 상품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T커머스 차별화 프로그램 '졸리TV' 역시 5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2002년 쇼핑몰 오픈 때부터 펀샵은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를 표방하며 재미있는 상품과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5만 가지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도 동시 운영 중이다. 


펀샵의 대표 오프라인 매장은 2014년에 강남역 부근에 문을 연 '펀샵 강남점'이다. 


일명 '키덜트들의 성지'로 입소문나 매월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강남역 핫플레이스다.


이번에 신규 오픈하는 펀샵 매장은 '어른이'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취미용품, 전자제품, 리빙용품 등 각양각색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이색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외 이색상품을 발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 역시 운영한다. 


여러 카테고리의 상품을 다루는 편집샵 컨셉으로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을 주로 선보여온 강남점 매장과도 차별화를 두기 위한 전략이다.


논현점 매장은 3가지의 이색 코너를 운영한다. 매일 30 개 이상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펀샵 MD들이 직접 소싱한 국내외 이색상품을 제안하는 코너(LiFE Style Lab)와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 코너(KidAult Zone) 등이 운영된다.


한편, 펀샵 신규 오픈을 기념해 이달 20일까지 다이슨 브랜드의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드라이기 등 최대 100만원 상당의 경품 교환권이 담긴 '복불복 골든 티켓 박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펀샵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소 8만5000원 상당의 펀샵의 인기 상품이 포함된 '복불복 골든 티켓 박스'를 3만9000원에 구매 후 논현점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수령하면 된다. 


이외에도 논현점 방문 고객을 위해 펀샵의 대표 인기 상품인 '베이비 그루트 블루투스 스피커(한정 수량 40% 할인)', '스탠딩 데스크 미니멀3(30% 할인)'와 일부 피규어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