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에서 어벤져스 원년 멤버의 죽음이 예고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어벤져스 마지막 시리즈에서 원년 멤버가 죽음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죽음을 맞이하는 히어로는 토르, 헐크,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중에 한 명일 확률이 크다.
후보는 4명이지만 팬들은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둘 중에 한 명일 것이라는 가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언맨을 맡아온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 은퇴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크리스 에반스 역시 과거 한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실제로 앞서 조 루소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핵심 멤버가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그는 "무엇인가 가치를 얻기 위해 종착점이 필요하다"며 "영화가 줄 충격에 관객들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어벤져스3:인피니티 워'에서 충격적인 결말을 접한 팬들은 원년 멤버까지 사라진다는 소식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13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마블 코리아는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배우들이 미리 찍고 간 '1000만 돌파' 기념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지는 마지막 시리즈 '어벤져스4'는 오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