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호크아이 대신 죽었던 '퀵실버'가 어벤져스4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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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2019년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 내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퀵실버'가 재등장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스칼렛 위치의 쌍둥이 남매 퀵실버가 어벤져스4에서 등장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제기했다.


퀵실버는 완다 막시모프이자 스칼렛 위치의 혈육으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숨을 거뒀다.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능력을 가진 퀵실버는 당시 위기에 처한 호크아이 대신 총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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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실버는 호크아이 대신 온몸에 총알이 박히자 "왜요, 예상 못했어요?(You didn't see that coming)"라는 마지막 대사를 남겼다. 


남매인 스칼렛 위치를 1순위로 여기며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던 퀵실버의 죽음에 마블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었다. 


그런데 최근 퀵실버가 어벤져스4에 재등장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어벤져스4 촬영 중 퀵실버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있었던 것이다.  


스페인 출신인 한 팬이 만든 유명 마블 사이트에는 "어벤져스4 촬영 장소인 미국 애틀랜타에서 퀵실버를 연기한 애런 존슨(Aaron Johnson)을 봤다"고 한 시민의 제보가 게재됐다. 


또한, 시빌워에서 숨진 빌런 '크로스본즈' 또한 애틀랜타 촬영장에서 봤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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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벤져스4 촬영장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옛날 버전의 슈트를 입은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를 두고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 여행을 다룰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시간을 되돌리는 과정에서 퀵실버도 살아돌아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가 쏠리며 어벤져스4의 결말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한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와 각본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필리는 최근 다수 매체에서 어벤져스4의 내용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각본가들은 "'인피니티 워'보다 더 좋고 거대하다"며 "'인피니티 워'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영화다. 3편과 4편은 다른 장르다. '앤트맨'과 '블랙팬서' 만큼이나 다르다"고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