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잉여공주'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스킨십을 자주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정말 나를 좋아하나', '욕구를 채우려고 만나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여성들이 있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포옹을 자주 하는 남성일수록 여성을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영국 맥콘클리닉(The Mckeon Clinic)의 정신분석가 스티브 맥콘(Steve McKeow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티브는 유니래드와의 인터뷰에서 "포옹을 자주 하는 남성일수록 여성에게 더 예민하고 주의를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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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는 예민한 남성일수록 여성의 마음을 잘 헤아려 만족감, 행복감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예민한 남성'일수록 여자친구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사랑 표현을 잘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티브는 "남자친구가 당신의 품에 들어와 꼭 껴안아 준다면 그는 당신을 믿는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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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포옹은 건강에도 이롭다.

포옹을 하면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증가해 스트레스를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감기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도 생긴다.

만약 당신의 남자친구가 자주 포옹을 한다면 그에게 "그만해"라는 말 대신 "고마워"라는 말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의 포옹은 연인 관계에서도, 당신의 건강 측면에서도 '보약'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