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8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취업 취약계층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추진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사업기간은 7월 2일(월)부터 10월 31일(수)까지 4개월이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주민이다.
모집분야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창구 운영(5명) △유용미생물 활용 보급사업(4명)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운영(1명) △도시농업활성화 사업(9명) △폭포공원 조성사업(4명) 5개 사업으로 총 23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5월 25일(금)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주민등록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최종 참여자는 사업별 서류심사 및 적격판단 후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근로조건은 1일 5시간 근무에 임금 38,000원, 간식비 5,000원이며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올해 상반기 폭포공원 장미길 조성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 주변 유휴공간을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공간이 생겨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힘들어도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정상호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이 저소득 실직자 및 청년 미취업자들의 실업해소와 생계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