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Sh수협은행이 고객 혜택을 강화한 신용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9일 Sh수협은행은 오는 10일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최대 1.2%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Real? Real!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Real? Real! 카드'는 국내 전 가맹점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1%를 현금으로 캐시백해준다.
Sh수협은행의 해우리패키지 통장을 결제 계좌로 연계할 경우 추가로 0.2%를 캐시백해준다. 캐시백 한도는 없다.
또 매분기 카드사용 실적이 500만원을 넘으면 분기당 3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하고 4분기 연속 500만원 이상이면 추가 캐시백 8만원을 별도 제공한다. 연간 최대 20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통신요금 청구금액의 20%를 할인해준다.
전월 카드 사용 결제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최대 3만원까지 통신요금 청구금액이 할인된다.
Sh수협은행은 매 분기 주최하는 프로슈머단 회의에서 제안된 '최대한 단순하면서, 더 많은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가도록 하자'는 고객의견을 반영해 신상품을 개발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혜택이 무엇인지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포인트 적립이 아닌 '캐시백'이라는 점을 파악했고 이에 중점을 뒀다.
이동빈 수협은행장도 'Real? Real! 카드' 개발에 앞서 "은행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 가장 유용한 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최대 1.2%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카드는 'Real? Real!' 카드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