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시스포유아이앤씨가 고객에 필요한 마케팅 정보를 전달해주는 그루비를 롯데홈쇼핑 앱에서 서비스한다.
9일 전자상거래 전문기술기업 시스포유아이앤씨는 실시간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가 롯데홈쇼핑의 새로운 모바일 앱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기존에 별도 운영하던 '롯데홈쇼핑 앱'(종합몰)과 '바로TV앱'(TV전용), '롯데OneTV앱'(T커머스 전용)을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앱 서비스를 지난달 29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 빠르게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 접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모바일 앱에 새롭게 적용된 그루비는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 중인 고객의 행동이나 성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타겟 고객에게 필요한 각종 혜택 등의 마케팅 메시지를 즉각적으로 전달한다.
고객분석, 타겟팅, 메시지 전달 등이 모두 고객의 서비스 접속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므로 해외에서는 이러한 마케팅 형태를 온사이트(On-site) 마케팅이라 칭하기도 한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은 그루비의 정교한 실시간 방문자 타겟팅 기능을 활용하여 매출에 직결한 방문자의 구매전환, 회원가입은 물론 페이지 뷰, 체재시간 등의 상승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시스포유아이앤씨 이상훈 대표는 "최근 실시간 고객행동정보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이커머스 사업 성과를 좌우하는 구매전환율의 중요성을 각 기업이 인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루비는 현재 약 50여개 국내 대기업 및 패션 브랜드, 중소 소호 쇼핑몰에 도입되어 구매전환율 및 매출 상승이 이루어지는 것을 입증해내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머신러닝 및 AI 기술을 추가하여 보다 정교하고 자동화된 온사이트 마케팅을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