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갓겜’이라고 불리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 슈팅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이 드디어 내일(16일) 정식 출시된다.
국내 게임 개발사 펍지(PUBG)주식회사가 제작한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은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성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다.
이처럼 펍지주식회사의 야심작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은 멈출 줄 모르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저들 사이에서는 "모바일 버전도 원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펍지주식회사는 이 같은 '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중국 텐센트와 손을 잡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만들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3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 100개국에서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우선 출시됐다.
출시 직후 단숨에 '100개국 다운로드 1위'를 하며 PC 버전의 인기를 이어갔고, 또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기록하면서 국내 유저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출시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유저들은 정식 출시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VPN(IP 우회)을 통해 모바일 버전을 먼저 즐겨 보고 있었다.
VPN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긴 국내 유저들의 반응은 "PC 버전과 다를 게 없다", "그래픽은 오히려 PC 보다 잘 나오는 것 같다", "애임이 자동적으로 따라가서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등 게임 플레이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직접 해 본 글로벌 버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PC 버전과 게임 방식이 놀랍게도 거의 동일하여 긴장감과 몰입감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다시아, UAZ, 오토바이 등 차량은 물론 모든 무기, 맵, 사운드 효과가 그대로 구현되어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PC 버전에서는 아이템을 직접 주워서 먹어야 했다면 모바일 버전의 경우 아이템이 자동으로 주워지는게 굉장히 편했다.
'배틀그라운드' 같은 슈팅 장르의 게임은 모바일에서 구현이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여 국내 유저들이 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기대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사전 예약 신청자 수가 2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유저들이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신청자 전원에게 낙하산 및 상의를 지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삼성 갤럭시 앱스에서 사전 예약을 할 경우 추가 보상으로 1만 BP 및 상자 2종을 증정한다고 하니 서두르길 바란다.
사전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