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CJ오쇼핑이 여름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옷과 신발 등 '트래블 웨어'를 출시했다.
9일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 'VW베라왕'은 썸머 트래블 웨어를 오는 12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총 2시간 20분 동안 선보인다고 밝혔다.
VW베라왕은 시즌 컬렉션 외에 스팟성으로 한정수량만 선보이는 '캡슐 컬렉션'을 이번 여름 처음 진행하며, '트래블 웨어'를 콘셉트로 잡았다.
VW베라왕은 여행지에 꼭 가져가야 할 옷, 신발, 가방, 선글라스 등의 아이템을 한데 모아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신상품은 VW베라왕 특유의 모던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여행지와 일상 생활에서 모두 착용 가능한 실용적인 디자인이 대부분이다.
VW베라왕의 '썸머 풀오버'는 이태리산 여름용 원사를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주고 코쿤 실루엣(항아리 모양)의 스타일로 편안함을 강조했다.
특히 봉제 작업 없이 한 벌의 옷을 통째로 짜는 '홀가먼트' 생산기법을 적용해 옷을 입었을 때 훨씬 편하고 디자인 면에서도 자연스러움을 더한다.
'썸머 드레스'는 하늘거리는 유연한 소재의 원피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드레스의 소매 부분이 '씨스루' 원단으로 되어 있어 속이 살짝 비치면서 시원한 효과를 준다.
'썸머 블라우스 & 팬츠 세트'는 루즈 핏 스타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볍고 신축성 좋은 소재를 사용해 편안함을 부각시켰다.
여름 시즌 신발로는 '시퀸 뮬'을 출시한다. 시퀸 뮬은 뒤가 뚫려있는 스타일로 앞쪽 윗부분에 금속장식이 붙어있는 신발을 말한다.
시퀸 뮬은 전세계 패션 업계에서 가장 여성스러운 슈즈 라인으로 꼽는 아이템이다.
이번 VW베라왕의 시퀸 뮬은 양가죽을 사용해 매우 부드럽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제작돼 섬세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VW베라왕의 '선글라스' 신상품은 복고와 현대적인 느낌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여행지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캐주얼한 코디가 가능하도록 했다.
여행지 필수 아이템인 '쇼퍼백'도 선보인다. 쇼퍼백은 소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가볍고 크기도 넉넉하다는 특징을 갖췄다.
'여행용 캐리어'도 여름 시즌에 론칭할 예정이다. 기존 캐리어와는 다르게 세련된 디자인에 더욱 중점을 뒀다.
VW베라왕은 CJ오쇼핑이 2015년 베라왕 뉴욕 본사와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단독으로 판매 중인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