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파주의 한 골프장에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무료 콘서트를 연다.
9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에 따르면 오는 26일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대중음악 축제인 '제16회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개최된다.
전국 유일무이하게 골프장 코스에서 열리는 그린콘서트는 매년 동남아와 유럽 등에서 한류 팬 3천여 명이 찾아오는 대규모 행사다.
콘서트가 열리는 당일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영업을 중단하고 입장료 없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출연진으로는 그룹 워너원, 펜타곤, 슈퍼주니어 신동과 이특, 걸그룹 EXID, 모모랜드, 구구단, 킬라그램, DJ DOC, 김조한, 김태우, 정동하, 왁스, 유익종, 자전거 탄 풍경+여행스케치, 박시환 등 22팀이다.
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된다.
지난 2000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는 그린콘서트는 지난해 4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크게 화제 된 바 있다.
올해 또한 그룹 워너원과 EXID 등 인기 아이돌이 출연을 확정지어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콘서트 동안 골프웨어 캘러웨이의 창고 대방출 할인 행사 등이 진행되며 여기에서 나온 수익금은 전액 자선기금으로 쓰인다.